울릉도 물개 뭔데?!

울릉도 물개 뭔데?!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이자 해양수산부 보호대상해양생물인 물개 한마리가 9일 오후 경북 울릉군 북면 선녀탕 인근 해안가에서 발견돼었다고 합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연구원은 주민 신고를 받고 해안가에 있는 물개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북 울릉도에서 9일 오후 5시쯤 관측된 물개는 조사결과 북방물개롤 확인돼었습니다. 

이날 울릉도 물개는 선녀탕에서 물개가 발견되자 어부와 주민들은 독도강치가 나타났다며 사진을 찍어 관계기관등에 제보를 했는데요. 

해양수산부 측은 관측된 울릉도 물개는 독도강치가 아닌 북방물개라고 말했습니다. 북방물개는 추운지역에 서식하나 지구온난화로 독도까지 헤엄쳐 내려오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방물개는 흔히 물개라고 부르는 해양 포유동물로, 멸종위기 2등급으로 지정돼어있습니다. 서식지는 오호츠크해 등 북태평양이고 몸에 털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청어 대구 고등어를 주로 잡아먹으며 , 오징어나 문어 같은 연체 동물과 갑각류도 먹는다고 합니다. 천적은 상어나 범고래라고 합니다. 

한편 독도강치는 동해 연안에서 번식하는 유일한 물갯과 동물로, 몸길이가, 2.5미터 내외에 군집생활을 한다고 합니다. 일부다처제 방식을 이루며 수명은 약 20년이라고 합니다.